밥 한 공기 뚝딱! 매콤달콤 고등어 무조림 황금 레시피
가을이 되면 따뜻하고 칼칼한 집밥 메뉴가 더욱 생각납니다.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고등어 무조림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.
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과 양념이 푹 배어 부드러워진 무가 어우러지면 다른 반찬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. 특히 따뜻한 밥 위에 잘 익은 무와 고등어를 올리고 자작한 양념 국물을 살짝 끼얹어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.
🐟 고등어 무조림 재료
2~3인분을 기준으로 준비하면 됩니다.
- 고등어 2마리 또는 손질 고등어 2~3쪽
- 무 약 400g
- 양파 1개
- 대파 1대
- 청양고추 1~2개
- 홍고추 1개
- 다진 마늘 1큰술
- 고춧가루 2큰술
- 고추장 1큰술
- 진간장 4큰술
- 맛술 2큰술
- 멸치액젓 1큰술
- 설탕 1큰술
- 물 약 400ml
- 후춧가루 약간
양념의 양은 고등어의 크기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면 좋습니다.
🥬 고등어와 무 손질하기
먼저 고등어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. 손질되지 않은 고등어라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.
고등어의 비린 맛이 걱정된다면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. 이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뒤 물기를 빼줍니다.
무는 껍질을 벗긴 후 약 1.5cm 정도의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주세요. 무가 너무 얇으면 오래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두껍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.
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, 홍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.
🌶️ 맛있는 양념장 만들기
고등어 무조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념장입니다.
볼에 고춧가루 2큰술, 고추장 1큰술, 진간장 4큰술, 맛술 2큰술, 멸치액젓 1큰술, 설탕 1큰술,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.
여기에 물을 조금 넣어 양념을 묽게 만들어도 좋습니다.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하고, 조금 더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추가하면 됩니다.
🍲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방법
냄비 바닥에 먼저 썰어 놓은 무를 깔아줍니다. 무 위에 양파와 대파 일부를 올리고 물 약 400ml를 부어 주세요.
냄비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무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약 10분 정도 먼저 끓여줍니다.
무를 먼저 익혀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고등어와 함께 처음부터 끓이면 고등어가 익는 동안 무가 충분히 부드러워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준비해 둔 고등어를 무 위에 올려줍니다. 그리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골고루 올려 주세요.
이제 중불에서 약 15~20분 정도 끓여줍니다. 국물이 고등어와 무에 충분히 배도록 중간중간 냄비를 살짝 흔들어 주세요.
숟가락으로 고등어를 계속 뒤집으면 살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어 주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마지막 5분 정도 남았을 때 대파와 청양고추, 홍고추를 넣어줍니다.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고 무가 젓가락으로 쉽게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워지면 완성입니다.
🍚 더 맛있게 먹는 방법
고등어 무조림은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.
접시에 고등어 한 조각과 무를 넉넉하게 담고 위에 조림 국물을 한두 숟가락 끼얹어 주세요. 여기에 잘게 썬 대파나 청양고추를 조금 올리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.
특히 양념이 잘 밴 무는 고등어 못지않게 맛있는 별미입니다. 부드러운 무를 밥 위에 올리고 조림 국물을 살짝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됩니다.
💡 고등어 무조림 맛있게 만드는 팁
첫 번째는 무를 먼저 익히는 것입니다. 무를 먼저 끓여주면 조림 국물이 무 속까지 잘 배고 더욱 부드러워집니다.
두 번째는 고등어를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 것입니다. 고등어 살은 조리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냄비를 살짝 흔들거나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세 번째는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넣는 것입니다. 대파의 향과 청양고추의 매콤한 향이 살아 있어 더욱 맛있는 조림이 됩니다.
네 번째는 국물을 완전히 졸이지 않는 것입니다.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자작하게 국물을 남겨두면 훨씬 맛있습니다.
❤️ 마무리
고등어 무조림은 특별하고 비싼 재료가 없어도 집에서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집밥 메뉴입니다.
고소한 고등어와 달큰하고 부드러운 무, 매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밥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.
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저녁, 오늘은 따뜻한 밥과 함께 매콤한 고등어 무조림을 만들어 보세요.
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따뜻한 조림 한 냄비를 나눠 먹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정겨운 집밥 한 상이 완성됩니다.
오늘 저녁 메뉴가 고민된다면 고등어 무조림 어떠세요? 🐟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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